익산놀만한곳)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일상과 후기를 쓰는 남자 석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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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추워지고 꽃들도 다들 시들어가는데

여기에서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꽃들을 보고왔는데요

바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첫입구를 들어가니 추운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요.

인파가 많아서 경찰분들도 신호정리를 해주고 계셨어요.

처음 들어가서 저를 맞이해준건 카페이후로 다시만난 핑크뮬리였어요.

여기서 만나니 카페에서 본 핑크뮬리랑은 또 다른느낌이네요

 

핑크뮬리를 지나면 바로 국화로 만든 에펠탑이 있는데요.

에펠탑자체로도 예쁜데 그걸 꽃으로 만들어서 예쁨이2배

그뒤에는 스핑크스도 있어요 뭔가 스핑크스라고 하기는

무서운 얼굴을 하고있네요ㅋㅋㅋㅋㅋㅋ

뿐만아니라 정말 다양한 장르의 조형물이 많이 있어요

 

스핑크스???

 

 

특별전시관

 

더 안쪽으로 들어가게되면 특별 전시관이라고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려면

꼭 입장권이 있어야해요. 입장권은3000원인데 이가격만큼 다시

쿠폰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무조건 입장권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쿠폰은 국화축제 내에있는 모든 상점에서 사용이가능해요.

저는 먹거리관에서 저녁밥을 먹을때 사용했어요.

 

국화축제의 볼거리는 거의 특별전시관 안에 있는것 같아요

국화축제를 즐길고있을때쯤 해가지고 저녁이 됐는데

 전시물에서 led조명이 들어오면서 아침보다는

저녁이 주는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놀이공원에 놀러가면 저녁에 불빛파티를 하잖아요

저는 불빛을 보니 놀이공원에 온 것 처럼 기분도 좀 신나더라구요.

특별전시장 내부에는 전시물들이 밖의 전시물과는 다르게 대부분

엄청크고 높고 웅장해요. 사진찍기에는 너무좋은 곳

그리고 저녁에가도 led등이 밝기때문에 얼굴이 안나올꺼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꿀팁)

 

또 조형물 뿐만아니라 많은 이벤트들이 준비되어있어요

dj박스라던가 타임캡슐편지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어요

 

좌 : 공주님이 벗어둔 하이힐  우: 웃음꽃길

가장높은곳에서 보는 야경

 

여기저기 많이 걸었더니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특별전시관을 나가는 출구에는 다양한 군것질 

포장마차가 있어서 방금 만든 국내산 두부를 쿠폰으로

한모만 사서 그자리에서 바로 먹었어요

방금만들어서 따뜻한 두부로 몸을 녹이면서

쿠폰을 사용하러 먹거리관으로 갔어요

해가있을때 봤던 돛단배도 저녁이 되니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시 만났네요.

 

 

먹거리관

 

먹거리관은 아주넓은 포장마차 식으로 총3개의 가게가 있어요.

3개라고하면 먹거리관이라고 하기엔 모자란거 아니냐고요?

가보시면 1개 1개의 가게가 얼마나 크신지 알 수 있을거에요

메뉴는 가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파전이나 튀김같은 부분은

비슷해요. 저는 순대야채볶음이 너무 먹고싶어서 3번째가게로 직행

 

근데 먹거리관에도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자리에 앉고 야채순대가 나왔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시끌벅적한 축제분위기에서 막걸리를 도저히

안마실수가 없었어요 

 

순대야채볶음의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매콤하면서 야채도 적당히 들어있고

가격이 조금 비싸긴하지만 축제니까요ㅎㅎㅎㅎ

 

순대를 다먹고 옆테이블에서 고구마튀김을 시키는데 

그것도 참을수가 없어서 마구마구 시켰어요.

고구마튀김은 참 맛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

취했나?

 

 

 

 자 이제 배도 부르니 다시 출발을 해볼까요?

사실 저는 20시에 하는 음악 분수쇼를 보려고 

먹거리관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시간을 맞췄어요.

 

분수쇼

 

분수쇼는 하루에 총 3번을 하는데요 일정표를 참고하시면 돼요.

20시 5분전에 미리 호수로 도착을 했는데 딱 20시에 분수쇼가

시작을 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추위에 참고 조금 기다리니 안내방송이나오고

이어서 음악이 나오면서 분수도 같이 나오더라구요

높이올라가는 분수를 보니 제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였어요

깜짝 놀랐던게 2ne1의 아이돈케어를 틀어주더라고요 ㅠㅠ

최애곡을 들으면서 분수쇼를 보는 기분이란 최고!!!!!!

 

6곡정도를 들었을 때쯤 분수쇼가 끝이났어요

분수쇼를 보려고 시간을 맞춰서 오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그만큼 볼 가치가 있다는거겠죠??

 

 

후기

꽃구경을 할 계절이 지났음에도 꽃이라는건 어느계절에 봐도 참 예쁘네요

넓지않은 축제공간에도 많은 이벤트와 구성으로 꽉꽉 채워져 있어

모자라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도 많으니 가족단위로 가면 좋을 것 같은 축제였어요

 

이상 일상과 후기를 쓰는 남자 석봉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